테러단체 연계 수사 총기난사 용의자 ‘IS 연계’ 의혹 충격...지난해 중동 방문 ‘의혹 증폭’

테러단체 연계 수사
 출처:/ YTN
테러단체 연계 수사 출처:/ YTN

테러단체 연계 수사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해군 시설 두곳에서 잇따라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가 지난해 중동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나 테러단체 연계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용의자 모하마드 유수프 압둘라지즈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요르단을 거쳐 중동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격이 미군 부대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이슬람 단식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발생한 만큼 테러 단체와의 연관 여부가 주목되어 왔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테러 단체와의 연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용의자 압둘라지즈가 중동 방문을 통해 IS를 비롯한 테러 단체의 영향을 받아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이른바 `외로운 늑대`로 변모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은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볼 때 이번 공격은 IS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압둘라지즈는 전날 중무장한 채 해군 모병 사무소를 찾아 총기를 난사한 뒤 약 10km 떨어진 해군 예비역 센터로 이동해 또따시 총격을 가했다.

해병 4명이 숨졌고 압둘라지즈는 경찰과 대치 중 사살됐다.

한편 삼시세끼 최지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테러단체 연계 수사 또 IS인가”, “테러단체 연계 수사 궁금하다”, “테러단체 연계 수사 테러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