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북상
장마 북상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12호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 쪽 약 1860 km 부근 해상에 있고, 태풍 12호 할롤라는 16.0 km/h 진행속도로 서북서 방향을 따라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3시쯤에는 오키나와 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이후 방향을 북쪽으로 살짝 틀어 이동해 우리나라는 24일에서 25일쯤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2일은 장마 북상과 태풍 할롤라의 영향으로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은 "22일부터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70∼80%)가 내리겠고, 아침에 남해안에서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마 북상, 우산 챙기자" "장마 북상, 소나기 맞았어" "장마 북상, 더위 좀 걷어갔으면" "장마 북상, 진짜 여름이 다가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