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탁
백종원 부친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백종원의 발언이 덩달아 재조명 되고 있다.
백종원은 최근 ‘집밥 백 선생’ 인터뷰에서 부친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에 대해 말을 꺼냈다.
백종원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며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지금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반찬 투정이 엄청 심하셨다. 수많은 반찬 중에 없는 반찬을 찾아내 투정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집에서 자라다 보니 음식과 요리에 대한 생각이 남달라졌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께 감사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은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백승탁 전 교육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승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승탁, 성추행이라니" "백승탁, 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백승탁, 백종원씨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