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정보 한눈에 확인한다

국가문화유산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가문화유산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부는 국가문화유산 온라인 통합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표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국립중앙박물관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을 모든 문화유산 DB와 연동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

참여 기관이 시스템에 기관별 계정을 설정해 소장품 DB를 구축하면 기관 간 DB 공유가 가능하다. 다음달 국공립박물관 대상으로 우선 보급한다. 공개 사이트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문화부는 공립박물관 소장품 DB화를 위해 올해 예산 13억6400만원을 마련했다. 총 35개 공립박물관이 소장품 등록에 참여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