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동상이몽’ 김구라가 아들 MC그리(김동현)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 25일 SBS ‘동상이몽’에는 래퍼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학교를 자퇴한 딸과 자퇴하고 변해가는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사연을 경청하던 김구라는 “나도 힙합 하는 자식을 둔 사람으로서 어머니 마음은 제가 잘 압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어머니의 심정을 안 다는 것만으로도 공감대가 형성돼 조금이나마 어머니를 위로할 수 있었던 것.
이어 김구라는 예명 대신 본명 ‘가람’을 래퍼 명으로 쓴다는 딸에게 ‘MC 그리’와 비슷한 ‘MC가람’을 추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