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사랑꾼 예비신랑 "발에 맞는 포근한 신발을 신는 느낌..."

한고은
 출처:/ KBS2 '연예가중계'
한고은 출처:/ KBS2 '연예가중계'

한고은

배우 한고은이 예비 신랑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오늘 25일 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한고은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한고은은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허락될 지 몰랐다"며 "만나면서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발에 맞는 포근한 신발을 신는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고은은 이어 "연하남도 남자다. 굉장히 편안하고 제 눈에 예쁘다. 예비신랑에게도 애교를 보여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은 또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없었다. 아이는 아직 없고, 계획은 아직 없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끝으로 "프러포즈에서 반지를 받았다.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났다. 가족 친지과 모여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며 예비 신랑에게는 "내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고은은 4세 연하의 일반인과 오는 8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