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흉측한 프랑켄슈타인 분장 '괴물군'으로 변신한 까닭은?

최홍만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최홍만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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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오늘 `로드FC 24` 무제한급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그의 과거 `프랑켄슈타인` 분장 사진이 덩달아 눈길을 끈다.

과거 일본의 한 매체는 "최홍만이 인기그룹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가 주연한 니혼TV의 새 드라마 `괴물군`으로 드라마에 데뷔한다"며 "2m 18cm의 큰 키를 살려 프랑켄슈타인 역에 도전한다"고 알린 바 있다.

드라마 `괴물군`은 괴물 랜드의 왕자가 인간 세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동명의 코믹만화가 원작이다.

당시 최홍만은 괴물군 수행원 3명 중 1명으로 뽑혀 괴력을 지니고 있지만 마음씨는 상냥한 프랑켄으로 출연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홍만은 프랑켄슈타인의 트레이드마크인 얼굴의 바늘 자국의 분장과 유난히 큰 머리, 반발 머리 가발로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24` 무제한급 경기로 카를루스 도요타와 대결을 펼친다.

최홍만은 지난 2009년 10월 6일 드림 11에서 미노와 이쿠히사에게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관절기술에 항복한 바 있다. 이에 오늘 치러지는 경기는 2119일 만의 MMA 경기라 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