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소프트, 모바일 앱 사용 분석서비스 `유비하인드 애널리틱스` 출시

리나소프트(대표 김성관)는 실사용자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성 분석 서비스 ‘유비하인드 애널리틱스(UBhind Analytics)’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별 사용시간·사용 빈도·시간대 현황 등을 성별·연령에 따라 세분화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카테고리별 사용 성향을 파악하는 다양한 분석 지표도 포함한다.

기존 데이터 분석 툴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적용해 자사 앱 사용 현황만을 분석할 수 있다. 유비하인드 애널리틱스는 전반적 앱 사용 동향과 경쟁사 앱 분석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통해 현재 월 8억건 이상 데이터를 분석한다. 자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기반이 됐다. 20만개 이상 앱 사용성 정보를 보유했다. 실행비율·실행회수·평균 사용시간 등을 기준으로 앱 랭킹부터 시간대별 실행 비율, 평일과 주말의 사용 행태 비교, 카테고리별 사용 비율 등 분석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앱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다른 앱도 파악한다. 앱 실행 연관성 분석으로 복합적 사용자 행태 분석과 마케팅 포인트를 찾는다.

김성관 리나소프트 대표는 “데이터 분석은 앱 개발 시작 단계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지만 앱을 스토어에 배포한 이후에만 가능했다”며 “서비스는 기획단계에서 사용자 분석, 경쟁 앱 분석 그리고 개발 후 마케팅 계획을 세우는 모든 과정에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라고 말했다.

리나소프트는 9월 자체 SDK를 제공한다. 자사 앱과 경쟁 앱 지표를 비교해 성과를 측정하는 기능을 담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