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에릭슨과 5세대(5G) 이동통신 코어 네트워크 혁신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사는 코어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위해 가상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서비스별로 분류하고 지능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이 적용되면 사물인터넷(IoT), 인터넷뱅킹, SNS 등 서비스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세계 최초 클라우드 전용 인프라(HDS:Hyperscale Datacenter System) 설계와 구축도 완료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 시대에 쏟아질 미래형 서비스를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코어 네트워크 혁신은 필수”라며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진화를 통해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