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코스비
미국 원로 코미디 스타 빌 코스비(78)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35명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욕매거진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시사 주간지 뉴욕 매거진은 27일자 표지에 검은 의상을 입고 의자에 앉아있는 이들 35명의 흑백사진을 실었다.
이날 뉴욕매거진은 피해자로 거론되는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게재하고 인터뷰 동영상을 웹사이트에 올리는 등 코스비를 압박하기 위한 강도 높은 행보를 보였다.
뉴욕매거진 웹사이트는 이번 기사를 게재된 직후인 이날 오전 2시께부터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가 12시간 만에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빌코스비 소식에 누리꾼들은 "빌코스비, 대박이다" "빌코스비, 정말인가?" "빌코스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왜.."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