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28일 KBS,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과 취약계층 디지털 TV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부는 올해와 내년 2년간 전자랜드가 기증하는 디지털 TV 200대를 농어촌지역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미래부와 전자랜드는 올해 디지털 TV 배송과 설치를 추석 이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상반기 내 추진할 계획이다.
KBS는 오는 8월말까지 농어촌지역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TV 수신환경도 점검한다.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농어촌지역 취약계층 시청자도 디지털 TV를 통해 고화질 방송(HD)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 복지를 증진하고 다양한 방송서비스에 대한 시청자 선택권이 확대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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