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더스501(대표 정석희)은 모바일 골프게임 ‘골프트릭스’를 개발, 이달 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골프트릭스’는 골프(Golf)에 매트릭스(Matrix), 속임수(Trick), 여행(Trip) 등 요소를 가미한 물리 퍼즐 기반 게임이다. 심플하고 모던한 플랫디자인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하고, 검정색 실루엣과 단색 컬러를 배경화면으로 조합한 그림자아트 그래픽을 사용해 차별화된 색감을 제공한다.

2D게임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3D게임이다. 플레이에 활용되는 공간을 유저기 인식하지 못하게 설계하고 지형 축 회전을 이용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을 활용해 유저가 플레이하는 시스템이다. ‘3차원 공간의 회전을 통한 스테이지 설계 시스템’을 특허출원했다.
홀 근처에 공이 멈추면 스마트폰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다. 안개가 자욱한 스테이지에서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손으로 문질러 안개를 지우는 등 다양한 트릭을 쓸 수 있다.
정석희 사장은 “다른 골프게임과는 차별화된 플레이 방식과 디자인 및 유명 골퍼 스윙을 분석해 구현한 스윙 애니메이션, 난이도 조정과 날씨 변수를 적용한 플레이 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