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버지
배우 원빈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사실 일반인의 사진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원빈 아버지의 과거 인터뷰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원빈 아버지 김석산 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막내아들 원빈이 결혼해서 마음이 놓인다. 부모로서 좋다. 딴 걸로 표현할 수 있겠냐. 말로 다할 수 없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어 원빈 아버지는 며느리 이나영에 대해 "TV에서 많이 봤다. 원래 누군지 알고 있었다"며 "며느리로서 마음에 든다. 좋다. 내가 봤을 때 잘할 것 같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원빈 아버지는 원빈의 내성적인 성격에 대해 "내성적이면 사회 생활할 때는 발전 가능성이 없다. 그래도 자식이 잘되는 걸 원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며 "팬들이 다 도와주고 사람들이 알아줘서 그 덕분에 잘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30일 배우 원빈 측이 온라인 상에 `원빈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떠도는 사진에 대해 "원빈의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원빈 아버지 사진을 본 누리꾼은 "원빈 아버지, 진짜 비슷하더라" "원빈 아버지, 나라도 며느리가 이나영이면... 좋지" "원빈 아버지, 부모 마음 다 똑같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