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황정음과 박서준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달콤 아슬 숨은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황정음은 미모면 미모, 재력이면 재력, 스펙이면 스펙 뭐하나 볼 거 없는 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박서준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놀라운 정변을 한 부편집장 성준을 맡았다.
앞서 황정음과 박서준은 최근 ‘킬미힐미’를 통해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당시 쌍둥이 남매로 자라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을 그린 두 사람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과 한 계단씩 탄탄하게 스타성을 입증 받은 박서준, 생기 넘치는 고준희와 늘 기대 이상을 보여준 최시원의 합류는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오는 9월 첫 방송한다.
김현이 기자 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