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베 논란...벌써 여섯 번째 '막을 수 없는 재앙인가'

SBS 일베 논란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SBS 일베 논란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SBS 일베 논란...벌써 여섯 번째 `막을 수 없는 재앙인가`

SBS가 또다시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벌써 여섯 번째다.



30일 오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8시 SBS 뉴스에서는 `선거기간 인터넷 실명제 합헌` 보도 장면에서 일베 마크를 사용해 또 다시 일베 논란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은 `SBS 뉴스 또 일베 터짐`이라는 제목과 함께 오늘 방송된 뉴스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공개된 헌법재판소 로고는 극우 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저장소`가 조작한 로고였던 것.

앞서 SBS는 지난 5월 24일 `관광버스에서 술 마시고 춤판` 리포트를 보도하며 일베 회원이 만든 음악을 방송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방송심의에 대한 규정 제 20조(명예훼손 금지) 제2항과 제27조(품위유지)5호를 적용해 다수 `주의` 의견으로 회부된 바 있다.

당시 SBS는 해당 음악을 사용한 것과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부주의하게 썼다는 것을 문제 삼아 방문신 보도국장과 윤 부장에게 감봉 1개월, 담당 기자에게 감봉 2개월, 담당 데스크에게 근신 10일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SBS 일베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SBS 일베 논란, 이제 놀라지도 않는다", "SBS 일베 논란, 이게 뭐지" "SBS 일베 논란, 일베 방송국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