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차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코리아보드게임즈 ‘아브라카.…왓’과 넷마블에스티 ‘레이븐 with NAVER’가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시상식을 열고 2015년 2차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리아보드게임즈의 ‘아브라카…왓’과 넷마블에스티의 ‘레이븐 with NAVER’에 상을 수여했다.
2차 이달의 우수게임은 오픈마켓게임(모바일·SNG)과 기능성게임을 포함한 착한게임 등 2개 부문에 걸쳐, 기획·그래픽·음향·작품성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오픈마켓 우수 게임으로 선정된 ‘레이븐 with NAVER’는 출품작 중 기획·그래픽·음향·작품성 등에서 돋보였다. 정통 역할수행게임(RPG)을 모바일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구현한 블록버스터다. 액션과 아이템 육성 즐거움 등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출시 이틀 만에 애플앱스토어 1위, 출시 5일 만에 구글플레이 1위를 달성하는 등 500만건 넘게 내려받으며 게이머의 검증을 거쳤다. ‘아브라카…왓’은 재미와 쉬운 전략게임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화같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구성물을 갖춘 추리기반 보드게임이다.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쉬운 규칙과 전략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국내 출시 이후 북미, 유럽 등 10개국 이상에 수출했다. 6개월간 2만5000개 이상 판매했다. 독일에서도 올해 게임상 추천 게임으로 선정 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달의 우수게임에 뽑힌 게임이 계속해서 꾸준한 사랑을 받길 바란다”면서 “수상작들을 비롯한 국내 유망 게임 기업이 해외로 비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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