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의 두 번째 방송이 2일 방송된 가운데 지난 방송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는 국민적 관심의 `세모자 성폭행사건`이 전파를 탔다.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은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위해 세모자를 따라다니며 취재했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피해자를 차저하는 세모자의 주장과 달리 많은 의문점을 남겼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그것이알고싶다`를 통해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성관계 테이프나 CD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마약이나 최음제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자 보강 조사가 필요해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우리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밝혔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씨의 남편 허목사는 사건의 배후에 일명 이모할머니로 부르는 무속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허목사는 아내 이씨가 무속인에게 조종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세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묘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세모자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것이알고싶다` 카메라에 포착됐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자료를 분석한 전문가들은 세모자가 허목사에게 당한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학대는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반면 세모자가 당했다고 주장하는 성폭행과 성매매 등은 구체적인 진술이 없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한편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진짜 소름..."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무섭다 정말"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소름 끼쳐"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