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하는 ‘듀얼넘버’ 서비스 이용고객 5만명 돌파를 맞아 ‘톡톡 듀얼넘버’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톡톡 듀얼넘버는 두 개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본 기능 외에 멀티 계정으로 각 계정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따로 설치, 추가 전화번호로 인증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기존과 같은 3000원이다.
백영란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통화와 문자 외에 카카오톡 등을 분리해 사용하고 싶다는 고객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에 톡톡 듀얼넘버를 출시하면서 이벤트도 마련한 만큼 많이 써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