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안락사, "로버트 할리 매형 치료 거부한 뒤 스스로 죽음 택했다" 환자의 죽음 돕는 의사?

스위스서 안락사
 출처:/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스위스서 안락사 출처:/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스위스서 안락사

영국의 70대 간호사 출신의 여성이 스위스서 안락사를 선택한 가운데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안락사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는 "매형이 병으로 죽었다. 마지막에 치료를 거부하고 세상을 떠났다. 더 이상 희망이 없었다"라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로버트 할리는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환자의 죽음을 왜 의사가 도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다만 소극적 안락사는 찬성한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특히 로버트 할리는 "인간과 동물을 다르다고 인정해야 한다"라며 "동물에게 안락사를 시켜주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은 사람의 죽음을 도와선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스위스서 안락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스위스서 안락사, 그러네.." "스위스서 안락사, 죽는다는 게 참 슬프다" "스위스서 안락사, 스스로 너무 고통스럽다면.." "스위스서 안락사, 의사란 직업도 참 힘들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