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반기문 회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백악관에서 회담을 통해 기후변화를 막기위한 국제적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백악관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들도 기후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반기문 총장이 촉구해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담은 석탄 화력발전소 등의 탄소배출 감축량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오바마 행정부의 ‘청정전력계획’이 발표된 지 하루 만에 열려 기후변화 방지가 주된 논의 거리였다.
한편 반기문 총장도 오바마 행정부의 ‘청정전력계획’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계획은 미국이 기후변화에 관한 한 다른 나라의 리더로서 세계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