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다가오는 말복 날씨도 눈길을 끈다.
8월 12일 말복을 맞이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 소식이 전해졌다.
말복은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 입추가 지난 뒤의 첫 번째 경일(庚日)에 든다.
한국에서는 세시음식으로 보신탕, 삼계탕 등의 보양식 소비량이 증가한다.
이어 11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방을 시작으로 말복인 12일과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