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과거 유재석 걱정 "내가 너희들 막고 있는 건 아닐까..."

노홍철

노홍철의 방송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 300회 방송을 통해 노홍철과 하하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노홍철에게 "내가 있는 것이 지금은 너희들(노홍철, 하하)에겐 든든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있는 것이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 펼치지 못하게 막고 있는 건 아닐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이어 "내가 있음으로 너희들은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능력을 쓰고 있지 않고 있는 것 뿐이다. 언젠가 너희들은 그 능력을 펼쳐야 할 때가 올 거다"라며 동생들의 앞길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오늘 10일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노홍철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재개할 것임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홍철 씨가 새 작품으로 방송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FNC와 계약 전 이미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친분이 있어서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으며, 소속사는 이 같은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