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11일까지 닷새간 광주·전라남도 거주 중국 이주여성 자녀 총 24명을 선발해 모국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광복 70년을 맞아 한민족 자긍심을 높이고 통일 한국 미래상을 그려봄으로써 다문화 자녀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은 백두산 트레킹, 베이징대 견학, 한전 베이징지사 방문 등 프로그램을 가졌다. 민족시인 윤동주가 학창시절을 보낸 연변 조선족 자치구 용정중을 방문, 교류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