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를 넘어 공유가치창출(CVS:Creating Shared Value)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와 봉사 등 일방향 나눔이 아니라 콘텐츠 등 문화라는 가치를 사회와 공유,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CJ E&M이 운영하는 △DIA TV △음악연구소 △CJ Creator lab 등은 문화산업 생태계 근간인 인재양성 산실이다.
CJ E&M은 DIA TV를 통해 재능 있는 1인 창작자를 발굴, 콘텐츠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통합적 창작활동을 지원,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400여명 창작자와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음악연구소에선 역량 있는 신예 창작자와 음악 PD를 발굴·육성한다. CJ E&M은 10개 대학 실용음악과와 산학협력으로 운영 중이다.
CJ E&M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CJ E&M은 자체 제작 또는 투자 제작한 공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마다 문화관람 초대행사를 진행, 보다 많은 사람이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영화관이 없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최신 개봉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투유’, 시네마투유를 글로벌로 확대한 ‘글로벌시네마투유’ 등은 문화 나눔은 물론이고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CJ E&M의 문화 가치 공유는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지난 5월에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朝陽區) 초등학교에서 농민공 자녀 1700여명을 대상으로 ‘CJ 꿈키움 음악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CJ 꿈키움 음악교실은 중국 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가수·배우를 꿈꾸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실용음악, 공연 등 교육을 지원하는 ‘꿈키움창의학교’를 운영, 문화 교육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