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SK플래닛과 제휴해 카드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전자지갑 ‘시럽(Syrup)’에서 앱카드 결제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럽은 12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전자지갑이다.
삼성카드 회원은 시럽을 이용할 때 멤버십, 쿠폰 혜택과 함께 앱카드 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자지갑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자지갑과 카드사 앱카드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구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럽 내 카드등록 화면에서 한번만 카드정보를 등록해두면 시럽 앱카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온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번호나 유효기간 등을 추가로 입력할 필요 없이 가입 시 등록해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앱카드 바코드 인식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앱카드 결제는 시럽 5.3버전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하 버전 이용자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
길재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