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KBS·SBS 개그맨 동시합격, 남희석 때문에 포기"

홍석천
 출처:/'1대100' 방송 캡처
홍석천 출처:/'1대100'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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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힐링캠프` 출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개그맨 남희석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과거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홍석천은 과거 KBS와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동시 합격했었던 사실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홍석천은 "SBS에 거절 의사를 밝히기 위해 방문을 했을 뿐인데 그 장면이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떡하니 소개가 됐다"며 "당시 KBS 개그맨 군기반장 남희석에게 딱 걸렸다. 배신자라고 낙인찍힌 정신적 충격에 두 달 만에 그만뒀다"고 개그맨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홍석천은 "그 후, 남희석이 거액을 받고 SBS로 이전하더니 가게로 찾아와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지금은 절친이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석천은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