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준전시상태
김정은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북한군에 완전무장을 명령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북한군이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방송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11곳에서 예정대로 대북 방송을 실시했다.
북한 포격도발이 있었던 경기 연천군 지역에서도 21일 새벽 4시간 가량 대북 방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