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서울 최고기온 31도 ‘막판 무더위’

오늘 처서
 출처:/ 연합뉴스TV 캡쳐
오늘 처서 출처:/ 연합뉴스TV 캡쳐

오늘 처서

오늘은 처서로 가을이 한발 코앞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처서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150도일 때이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현재 영남지역에서 내리고 있는 비도 늦은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에도 불구하고 서울 최고 기온은 31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춘천 30도, 대구 30도, 대전 30도, 부산 29도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태풍 두 개가 북상을 하고 있어 주목됙 있다.

제15호 태풍 `고니`로 고니는 중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진 태풍이고,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까지 올라와 있다.

고니는 점차 일본으로 경로를 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제주와 전남에, 화요일에는 충청 이남지방까지 비가 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처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처서 잠 잘오는 날씨다”, “오늘 처서 낮엔 덥다”, “오늘 처서 벌써 가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