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정의, 비정상회담 카를로스 "한국, 단일민족·순혈 개념, 낯설었다"

다문화 사회 정의
 출처:/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쳐
다문화 사회 정의 출처:/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쳐

다문화 사회 정의

다문화 사회 정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정상회담` 카를로스가 단일민족, 순혈 개념에 대해 낯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60회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문화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카를로스는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에 대해 아직 거부감이 크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를로스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포르투갈어로 된 한국 역사책을 선물 받았다. 근데 그 책에 한국이 단일민족이라고 하며 순혈의 개념도 나왔다. 이런 단어를 한국어로 읽으면 부담스럽지 않지만, 외국인의 시각에선 낯설다"고 전했다.

또한, 카를로스는 "브라질에서 다르게 분류하는 것 자체가 차별을 유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다문화 사회 정의는 한 국가나 한 사회 속에 다른 인종·민족·계급 등 여러 집단이 지닌 문화가 함께 존재하는 사회를 말한다. 또한, 국제 결혼이나 문화 무역 정치 공연 등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사회를 구성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