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또는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을 뜻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는 외상이 지나갔음에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이 떠오르고 그 외상을 떠오르게 하는 활동이나 장소를 피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고 수면에도 문제가 생기며,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거나 상실할 것 같은 공포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한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가 진단법에는 ▶사고 이후 지나치게 놀라운 반응 증가 ▶사고의 재경험(악몽) ▶회피행동 ▶작은 일에도 분노 증가 ▶불면증과 같은 증상들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