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중곡스포렉스 수영장에서 인명구조경기(LIFESAVING SPORT)를 위한 심판과 지도자 강습회가 열렸다.
8월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강습회는 (사)대한체육문화협회(회장 김영완)와 라이프가드코리아(이사장 대리 고경옥)의 공동 개최로 진행됐다.
대한체육문화협회 주혜진 부회장은 “사업가로서 시설의 운영도 중요하지만 기업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협회는 현재 국내 상황에서 가능한 ‘안전과 스포츠가 융합된 모든 콘텐츠’를 시도할 것이다”라며 기업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기여를 독려했다.
또 강습의 실무를 담당하는 라이프가드 코리아의 김태경 익사예방사업단장은 “아직은 공식적인 인명구조경기를 경험한 심판과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대한체육문화협회의 사업 의지는 매우 고무적이다. 수상안전을 놀이와 스포츠로써 접근할 수 있는 인명구조경기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체육문화협회는 행사 이후 육성되는 심판과 지도자들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소속 회원사 약 40여 개의 수영장에서 인명구조경기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기술과 장비 지원을 라이프가드 코리아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차후에는 인명구조경기 개최 등을 통해 국민 익사예방의식 캠페인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명구조경기는 수상인명구조원들의 인명구조에 필요한 동작을 놀이와 스포츠화한 경기 종목이다. 이미 일본 등 주변 국가들조차도 수십 년 전부터 일반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혹은 놀이형 익사예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각광 받았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월드컵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활성화되어있다. 국내에서는 대한인명구조협회(회장 박기성)를 통해 소개돼 현재 라이프가드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실무 진행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라이프가드코리아의 김태경 익사예방사업단장은 전 수영선수 출신으로 2011년 일본 국제인명구조대회 국가대표 감독, 2012 프랑스월드컵대회 심판으로 참가한 공식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인명구조경기 전문가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