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심번호 서비스에 녹취기능을 추가한 기업용 ‘0506 안심번호 서비스’를 출시했다.
종전 안심번호 서비스가 택배 수신인 연락처나 주차용 연락처 등 일회용 수신번호 서비스에 이용된 것과 달리 0506 안심번호 서비스는 녹취기능을 갖춰 혹시 모를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녹취 기능은 0506 안심번호를 통해 통화를 하면 사전 동의절차를 거쳐 이용자 간 통화내역을 기업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저장된 통화내역은 분쟁이 일어났을 때 유용한 확인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콜통계 기능을 제공, 기간별 통화 횟수와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기획본부장은 “단순한 개인정보보호가 아니라 기업 고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을 제공, 기존 안심번호 서비스와 차별화했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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