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 공조기 기업 에어 커스텀에 ‘UO에어큐브’ 5만대를 수출한다.
SK텔레콤은 3년간 휴대용 공기 측정기 UO에어큐브를 에어 커스텀에 공급한다.
UO에어큐브는 SK텔레콤이 지난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인 휴대용 공기 측정기로, 가정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 사무실 등에서 간편하게 공기 중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하고 에어체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에어 커스텀에 공급하는 UO 에어큐브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측정 센서와 소음 측정 센서를 추가하는 등 성능을 한 단계 높인 신모델이다.
향후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공조기와 연동하는 스마트홈 서비스, 건물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UO 에어큐브를 원격 제어하는 기능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UO에어큐브 수출로 그동안 가능성을 타진한 중국 라이프웨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의 라이프웨어가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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