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신서유기 이수근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복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수근이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식활동을 재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수근은 “2년 만에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니 긴장된다. 한때 너무나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서유기’ 멤버가 되면서 사실 말씀을 안 드렸지만 받지 않아도 될 비난을 (나 때문에) 받아 상당히 죄송하고 미안했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근은 2013년 11월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수근이 출연하는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4일 네이버 PC·모바일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