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전문가협회, 화장품전문가 민간자격증 등록

식약처 등록 9월 20일 화장품 전문가 자격증 시대 선포식

화장품전문가협회, 화장품전문가 민간자격증 등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전문가협회(회장 양일훈)가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가 민간자격증’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에 등록됐다.

화장품전문가협회는 양일훈 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2년 6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래 ‘올바른 화장품 문화를 만들자’라는 목적과 ‘약은 약사에게 화장품은 화장품 전문가에게’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해 왔다.



3년 남짓한 시간 동안 2급 1600여명, 1급 350여명, 강사인증 50여명의 회원이 배출돼 총 2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화장품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2회의 학술 컨퍼런스와 워크숍을 통해 화장품 전문가의 위상을 만들고 알리는 일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8월 13일 ‘화장품 전문가 민간자격증’(등록번호 2015-004001)이 식약처에 등록됐다. 자격 종목은 화장품 전문가 2급, 1급, 강사 자격으로 구분된다.

화장품전문가협회는 “최근 화장품이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생필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화장품의 효능과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개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의 선택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보다 전문성 있는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화장품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를 통해 화장품에 대한 객관적 학술 자료와 그간의 오랜 화장품 임상을 공유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화장품 전문가 자격증이 나왔다는 것은 화장품 업계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장품전문가협회는 오는 9월 20일 진행하는 ‘제3회 학술 컨퍼런스’에서 화장품 전문가 자격증 시대를 알리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