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동영상 판매 사실 '충격'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출처:/ KBS 뉴스 캡쳐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출처:/ KBS 뉴스 캡쳐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강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을 촬영하라고 시킨 뒤 그 대가로 각각 30총 200만원을 건넸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 된 회사원 A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감상용으로 구매했을 뿐,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가 영상을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나온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남자 진짜 변태 아니야?”,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부나 하지 한심하다”, “워터파크 촬영 지시 받은 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촬영했지?”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