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금융투자사 전용 ‘여의도 IDC’ 개관

KT가 금융투자사 전용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열었다.

9일 KT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여의도 IDC’ 개관식에서 박윤영 KT 전무, 남규택 부사장, 신규식 부사장, 신광석 전무(앞줄 왼쪽부터)가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9일 KT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여의도 IDC’ 개관식에서 박윤영 KT 전무, 남규택 부사장, 신규식 부사장, 신광석 전무(앞줄 왼쪽부터)가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KT는 8일 여의도 IDC 개관 행사를 갖고 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여의도 IDC는 보안과 신속성이 중요한 금융업종에 맞춰 △수·발전 이중화 △전력 계통 설비 이중화 △냉방설비 이중화 △ 4~5중 출입 보안 시스템 등 전용 설비를 갖췄다.

또 IDC 서비스 장애 발생 보장 기준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인 100% SLA를 적용, 1초라도 장애가 발생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였다.

남규택 KT 부사장은 “KT는 국내 1위 IDC사업자로 세계 최고 수준 네트워크와 IDC 운영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투자사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 편의성을 갖춘 IC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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