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3분기 중 4천500만~5천만대, 4분기중 7천만~8천만대의 아이폰을 공급한다.”
디지타임스는 8일 타이완 아이폰 제조 공급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애플이 9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최신 아이폰 수요에 힘입어 이같은 높은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같은 올 4분기 아이폰 출하 전망치는 2분기 동안의 아이폰용 부품 수요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9월(9일)에 발표되는 업데이트된 아이폰은 제품출하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 해 9월 대화면 4.7인치(아이폰6),5.5인치(아이폰6플러스) 제품을 발표했고 이어 4분기에 사상 최고 규모인 7천450만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 소식통은 “새로운 아이폰 수요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되겠지만 아이폰6나 아이폰6플러스만큼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폭스콘과 페가트론의 아이폰6S시리즈 생산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다. 포스터치 패널,카메라모듈,프로세서,메모리부품 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이폰6S시리즈에서 업그레이드되는 사양으로는 새로운 포스터치 기능, 더 빨라진 A9 칩셋, 2GB램, 더 강해진 7000시리즈 알루미늄 섀시,12메가픽셀(후면)과 5메가픽셀(전면)카메라, 크게 높아진 해상도,로즈컬러 옵션 등이 꼽히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