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여고생 청원, 글쓴이 "가해자들 재판 끝난 후 손가락으로 브이 그리는 등 죄책감 느끼지 못하고 있다" 강력 처벌 주장

악마 여고생 청원
 출처:/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 화면 캡처
악마 여고생 청원 출처:/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 화면 캡처

악마 여고생 청원

지적장애인을 학대한 것도 모자라 장기매매까지 모의한 엽기적 사건의 가해자들 이른바 ‘악마가 된 여고생’을 엄중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다음 아고라 청원사이트에는 “지적장애인 XX군을 폭행한 가해자 강력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글쓴이는 “가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고 재판이 끝나자마자 자신의 부모에게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는 등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또 “피해 가족들이 부담한 치료비는 2000만원인데 가해자 부모는 한 명 당 100만원에 불과한 합의금을 제시한 것은 물론 현실을 직시하라는 망언까지 했다”고 분통을 터뜨리며 가해자들을 살인미수로 강력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