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희열
유재석 유희열의 프로그램 `슈가맨을 찾아서`가 정규 편성된 가운데, 과거 유재석이 한 방송에서 아내 나경은의 디스에 발끈한 모습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5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는 딸의 비만이 걱정인 모녀가 출연해 출연진들과 고민 해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사가 꿈인 승은 양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골뱅이 소면을 만들었다. 승은이 어머니는 유재석에게 "유재석 씨 사모님께서도 이렇게 요리하시나요?"라고 질문했고, 유재석은 "지금 우리 집안 디스 하시는 거세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골뱅이 소면을 완성한 승은 양은 유재석에게 골뱅이 소면을 나눠줬고, 맛을 본 유재석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요리연구가 이혜정 또한 승은 양의 골뱅이 소면에 "유재석 씨 아내분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맞습니다"라며 나경은 보다 뛰어난 요리실력을 인정해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유희열, 진짜 콤비다" "유재석 유희열, 의외의 케미" "유재석 유희열, 잘 어울려요" "유재석 유희열, 나경은 님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JTBC는 "유재석 유희열 콤비가 MC를 맡아 지난달 19일, 26일 두 차례 파일럿으로 방송했던 `슈가맨을 찾아서`를 다음 달 정규 편성한다"고 밝혔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