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고용노동부 주최 ‘2015 장년고용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장년(만 50세이상)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06년부터 매년 9월 셋째 주를 ‘장년고용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기여한 개인과 기업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포상대상자는 지방고용노동청의 현지실사와 고용노동부의 예비심사, 공적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기보는 2009년 임금피크제도를 조기 도입해 장년직원의 정년연장과 고용안정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장년직원의 직업능력개발 활성화와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무제 운영 등 장년직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 도입과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기보 인사부 관계자는 “2016년 1월부터 만60세 정년연장법 시행에 맞춰, 향후에도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세대 간 상생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장년직원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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