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해외에서 소량의 로밍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음성로밍 5000원권을 비롯해 데이터로밍 5000원권,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 등 3개 상품을 18일 출시한다.
‘음성로밍 5000원권’은 하루(24시간 기준) 5000원에 음성로밍 10분을 제공하며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5000원권’은 데이터로밍 30MB를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 은 7000원에 카카오톡·SNS 등 저속으로 이용 가능한 소용량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5000원권’과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은 162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존 정액형 해외 로밍 상품이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했지만 3개 상품은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로밍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