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칠레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현지시각 17일(오늘) 오후 8시께 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부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산티아고의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이 거리로 긴급 대피했다.
칠레 정부는 칠레 주변 모든 해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효하고 해안가 주민들의 대피를 당부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곳이며 당초 규모를 7.9로 발표했으나 8.3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