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임직원 봉사단’ 출범

KT가 42개 계열사 임직원 5만7000여명이 참여하는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했다.

17일 열린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출범식에서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했다.
17일 열린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출범식에서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했다.

봉사단은 통신이 지난 130년간 국민의 동반자였음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국민 편익 증진과 공공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그룹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다.

17일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서울역 쪽방 상담소와 협력, 동자동 쪽방촌 600여가구 1000여명 주민 주거 환경 개선과 자립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KT는 취약계층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비콘 안부 확인 서비스’를 쪽방촌에 설치했고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에 KT파워텔 LTE 무전기 10대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훈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KT그룹사가 처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함께 모인 뜻 깊은 날”이라며 “KT그룹은 국민기업으로서 정보통신기술(ICT)이 희망의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