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양극화
추석선물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고가와 저가 상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중간 가격대는 상대적으로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트가 추석 사전예약 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만 원 이상의 고가와 만 원 이하 저가 매출은 1년전보다 각각 17%와 27%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5만 원 이하는 14%,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의 선물세트 판매는 1.7% 증가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경기 부진 속에 뚜렷해진 소비 양극화가 추석 선물 세트 구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추석선물 양극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선물 양극화 씁쓸하네”, “추석선물 양극화 경기 불황이 언제 끝나나”, “추석선물 양극화 선물이라도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