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이광수 예능 이미지와 성격 정반대"… 어느정도인가 했더니 '헉'

개리
 출처:/힐링캠프
개리 출처:/힐링캠프

개리

개리가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과거 그의 출연 방송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개리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낯 가리는 이광수와 첫 만남 당시의 일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개리를 위해 ‘힐링캠프’를 찾은 이광수는 “오늘 또 이렇게 500분이 계시니까 또 떨린다”며 “말도 굉장히 잘하고 재미있게 할거라 생각하시는데 말할 때 느리게 말하기도 하고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개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능의 이미지는 재미있는 이광수 본인의 성격은 정반대”라며 “저도 이광수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그리고 하하네 집에서 단체로 잤는데 내일 아침에 또 놀자고 했다”며 첫 만남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개리는 “놀자고 딱 나가는데 차 옆문이 전부 오바이트였다”며 “차 천장까지 그랬다. 잠깐 세워달라고 하고 내려서 타면 되지 그걸 못할 정도로 낯을 가렸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조심스러워서 못한 거다”고 부끄러워했고 개리는 “안에 티를 벗어서 닦았다”며 당시 일을 전했다.

한편 개리는 21일 자정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 `2002`를 발매했다. `2002`에는 더블 타이틀곡 `바람이나 좀 쐐`, `엉덩이`를 포함해 총 10개의 트랙이 담겼다. 또 쿤타, 스컬, 딥플로우, 박재범, 디제이 펌킨, 박명호, 더블케이, 던밀스, 존박, 영준, 정인, 미우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