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방식 재검토
성지순례 압사 사고로 순례방식이 재검토중에 있다.
살만 국왕은 전날 국영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압사 사고로 숨진 순례객 700여명에게 애도를 표시하며 성지순례 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
또 살만 국왕은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약 5㎞ 떨어진 미나의 204번 도로 교차로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를 “고통스러운 사건”으로 묘사하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사우디 정부는 일단 이번 참사가 미나의 204번 도로 교차로에서 순례객이 초과 밀집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719명이 숨지고 86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