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과거 생활고 털어놔.."월세 4만원 없어 빈 병 주웠다"

신서유기 이수근
 출처:/KBS2 화면 캡쳐
신서유기 이수근 출처:/KBS2 화면 캡쳐

신서유기 이수근

신서유기 이수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생활고를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수근은 과거 방송된 KBS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당시 방송에서 "무명 시절 개그맨 김병만과 옥탑방에서 지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월세 4만 원도 마련하지 못해 빈 병을 주우러 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라며 "결혼 이후 아내의 내조 덕분에 빚도 갚고 내 집 마련을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2013년 11월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이수근이 출연하는 `신서유기` 17회는 중국 서안의 종루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