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이통3사 영업이익률 8%대 회복

이동통신 3사가 3분기 평균 8%대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3분기 매출 12조5084억원, 영업이익 1조 6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8.5%로 올해 상반기 7.5%에 비해 1%포인트 올랐다.

SK텔레콤은 매출 4조3515억원, 영업이익 5305억원으로 12.2%의 월등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KT는 6.3%, LG유플러스는 7.2%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

실적 개선은 이동통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출혈 경쟁이 사라지고 데이터 요금제 출시 후 트래픽이 증가한 데다 특별퇴직 등으로 인건비를 줄인 결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