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서버 SAN 기반 통합 어플라이언스 발표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소프트웨어정의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EMC 스케일IO 노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서버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SAN)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버 SAN은 여러 대 x86 서버에 분산된 내장형 스토리지를 하나로 통합해 블록 스토리지로 활용하는 것으로, 제품은 서버 SAN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x86 서버, 네트워크 스위치가 통합됐다. 다양한 데이터센터 규모에 맞도록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조합할 수 있다. 올플래시 제품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한국EMC 서버 SAN 기반 통합 어플라이언스 발표

업계에 따르면 x86 서버에 분산된 내장형 스토리지를 하나로 통합해 활용하는 서버 SAN 시장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최대 38%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한국EMC 측은 “쉽고 빠르게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적합하고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내년 1분기 정식 시판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